프롤로그(작성시 레벨2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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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Lv.2주댕 0 37 2019-02-10
쿵... 쿵... 쿵... 쿵...

싸늘한 현관문 밖에서 끊임없이 둔탁한 소음이 들려온다.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쉴새없이 들리는 이 소리를 듣고있는지 벌써 5일째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문밖에 있는 아버지 '였던것'이  닫힌문으로 들어오려고 시도를 하다 문에 머리를 박아 나는 소리이다.

세상이 이 모양 이꼴이 된지 어느새 2주가 되어버렸다.

밖의 상황을 알아볼겸 먹을걸 구해온다고 용감하게 나섯던 아버지는 문밖에 나서서 문을 닫자마자 '놈들'에게 당해 놈들과같이 변해버렸다.

3주전 갑자기 나타난 '놈들'은  영화나 소설속에서나 존재하던 좀비와 거의 똑같은 존재들이었다.

놈들에게 물리면 아니, 손톱같은 것에 긁히기만 해도 놈들과 같이 변해버리는 전염성탓에 인류는 손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 내려버렸다.

계엄령 사이렌과 텔레비전 특보방송도 어느새  들리지 않게되었고 거리에서 조금씩 들리던 사람들의 목소리마져도 어느새 사라져버리게 되었다.

사실 나는 운이 좋은편에 속했다.

놈들이 처음 나타낫던날 나와 아버지는 밖에 나가지않고 집에서 쉬고있었기때문에  혼란스러웠던 첫날 목숨을 부지말수 있었고, 장을 본지 얼마  되지않아 집에 식량이 나름대로 있어 지금까지 나가지않고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운좋음도 지금까지.

전기가 끊겨 냉장고에 들어있던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들은 다 상해버렸고  라면이나 과자같은 유통기한이 긴 음식들은 아껴먹었지만 오늘로서 모두 먹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미리 사둿던 생수조차 모두 마셔버려려서 더이상 집에만 박혀있지 못하고 놈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를 밖에나가서 식량과 물을 챙겨와야 한다.

굶어죽지 않으려면 밖에나가 식량을 가지러가야하는데 가장큰 문제점은 바로 현관문 밖에서 다른곳으로 갈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아버지엿던 '놈'이다

5일전 문을닫다가 실수로  큰소리를 낸 아버지를 감염시키고 어디론가 사라진 '놈들'과는 달리 아버지였던 놈은 귀소본능이라도 있는지 우리집 문앞에서 떠날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게다가 쉬지도않는지 하루종일 서있는채로 문앞에서 머리를 박아대는걸보면 쉬거나 잘때 몰래 빠져나가는것도 불가능해 보였다.

놈들에게 약간긁히기만 해도 죽는다고 봐야하는 나에게는 문앞의 아버지였던 놈은 크나큰 장애물 인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우리집은 아파트 4층이라는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  층수의 집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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