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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더 창천 작가입니다. (연재가 잠시 뜸한 이유...)

백목귀 9 506 2018.08.01 22:23
지금 연재가 잠시 뜸한 이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창천무림 팬픽을 쓰면서도 이게 과연 팬픽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가볍게 쓰려고 했던 게 스케일이 커지면서 장기 소설로 갈 각이었고 처음에는 재밌게 쓰고 있던 차에 과연 이게 괜찮은 걸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마인리스님한테 허락을 맡았다 하더라도 기존 소설에서 IF식으로가 아닌, 새로운 스토리를 짜내는 것이 괜찮을까 하고요.

애초에 소설의 시작도 정대운과 유강현들의 대결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걸 기반으로 시작된거라 원작의 설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나중으로 갔을때의 큰 여파로 다가올까 두려워 잠시 연재를 멈췄습니다.

물론 바쁜 영향도 있지만 주기적으로가 아닌, 뜸히 쓰는 만큼 글을 쓰는데에 재미가 붙어 있는 상태여서 쓰자면 더 쓸 수는 있겠으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독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런 말을 한것 치곤 굉장히 오랜만에 와버렸죠...)

공지를 얼마나 보실진 모르겠지만 보신다면 꼭 이에 대한 글을 남겨주세요...

Comments

'잘보고갑니다','ㅋㅋㅋ' 같은 무성의댓글 작성 시 -1000북캐시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작가님 글 예전부터 잘 보고있는 독자입니다. 2차 창작..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런걸? 제생각에는 별문제 없을거같아요. 설정 일부만을 가져와서 새 스토리를 쓰는 소설도 판상에도 몇개 본 기억이 있고...

어떤 큰 여파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원작은 마인리스님 장기휴재로 정체되 있는 상태기도 해서 원작의 연재에 대한 괴리감은 없을거같고요.

무엇보다도 예전 무판연희 때부터 잘 읽어오던 사람으로선 연중 안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허허
그러면 일단은 계속 써봐야 겠네요... 워낙 연중을 자주한편인지라 이번에는 꼭 길게 가볼 생각이라 하하...
어떻게 본인 글이 원작의 설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원작 연중 후에 연재된 글이 어떻게 원작에 영향을 끼쳤다는 건지. 시기적으로도 불가능한데요.
솔직히 말해서 그냥 자의식과잉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이렇게 해석하시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원작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내가 쓴 글이 그 만큼 영향력이 있다 이 말씀을 드린게 아니라 연재 중지되면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원작 내용을 침범함에 있어 설정붕괴가 분명 있을 수 있기에 염려되어 한 말이지요.

창천무림이 판상에 있어 어떤 위치인지는 잘 아실거라 생각되고 그렇기에 설정붕괴적인 요소에서 창천무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기에 한 말입니다.
그런 의도로 쓴 글이라면 원작에 영향을 끼쳤다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기껏해야 백목귀님이 쓰신 2차 창작을 보신 독자들께 혼란을 줄 염려가 있다고 표현해야 맞겠지요.
원작에 영향을 끼쳤다는 표현은 문장을 아무리 뜯어 봐도 영향을 끼친 대상 독자가 아니라 원작과 그 원작자인 마인리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글을 쓴다는 사람이 그런 의도 없이 부적절한 표현을 쓸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기에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답변하신대로 해석해도 자의식과잉으로 보인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네요. 아니면 백목귀님이 2차창작이라는 글의 의미를 단단히 착각하고 계시거나요.
애초에 2차창작이라는 건 애초에 원작과 다른 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2차 창작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독자가 쓰는 글이고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을 상상해서 쓰는 것이니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원작에 영향을 끼친다느니 나중의 여파가 어쩌니 하는 건 자의식이 과잉되어 호들갑 떠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2차 창작에 불과한 제가 어떻게 원작자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원작의 설정 내용과 어긋남이 발생해 설정붕괴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하는 말이었지요.

2차 창작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을 쓰되 원작의 설정을 최대한 살려 써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만화나 다른 소설들이나 2차 창작에 있어 설정붕괴요소는 끊임없는 논란 요소였으니까요. 제가 말한 원작에 대한 영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설정에 손을 대어 설정붕괴 요소를 말한 것이고 그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말투 하나하나가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큰 여파로 다가온다는 것이 제 소설이 얼마나 인기가 많아져 원작에 필적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지금도 설정붕괴 요소가 있는데 소설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제가 던진 떡밥이 원작과 얼마나 어긋나는가에 대한 여파를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제 글에 자부심이 없습니다. 그냥 좋아서 쓰는 것이고 쓰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몰입감 있게 쓸 수 있을까? 상황 전개가 매끄럽게 진행될까 연구하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요. 커뮤니티 활동도 거의 하지 않고 소설만 올리는 제가 무슨 대단한 놈이라고 그런 의도로 글을 썼겠습니까.

자의식과잉이라고요? 호들갑이라고요? 말씀좀 가려 해주세요.
판타지 더 창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괜찮은것 같은데요.만약에 아니다 싶은면 마인리스 님이 먼저 말하지 않을까요?
그저 원작에 대한 if라는 프레임에 갇힌다면 그건 2차 '창작'이 아니라 그냥 if 시나리오라고 하는게 맞겠죠. 2차 창작에서 '2차'라는 단어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고 계신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조금 더 마음 편히 작가님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런 것을 위해 2차 창작이라는게 존재하니까요.
판타지 더 창천 무지 재밌게 본 독자입니다.
그런데 님이 가진 고민은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수많은 명작들이 있고 그것보다 더 많은 명작들의 2차 창작물이 있어왔습니다.
명작의 완결 이전에도 2차 창작은 이루어졌고 그 2차 창작물이 원작의 이후 전개에 의해 큰 설정 붕괴가 된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2차 창작물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은, 아무리 2차 창작물이 이후의 원작 전개로 설정이 맞지 않아도 2차 창작물엔 그 나름의 가치와 재미, 창의성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2차 창작물은 단순히 원작의 부산물이 아니라, 작가님 자신의 창작물이라는 것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셔야 합니다.
윗 댓글에 작가님 글에 자부심이 없다고 하시는데, 전 작가님의 필력이 자기가 보기에 부족하든, 그것이 2차 창작물이든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2차 창작물인 '판타지 더 창천'의 이후 전개와 설정이 원작과 크게 괴리가 생긴다 해도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2차 창작물을 님이 창작한 순간부터, 그 작품은 원작을 통해 작가님의 상상력이 구현된 작가님의 창작물인 겁니다.

부디 자신을 가지고 다음 편을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가능하면 긍정적인 답변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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