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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대령

Lv.3금색 4 303 2018-08-07
21세기 전반 최고의 명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도가 낫긴 한데 가장 격렬한 전장인 시리아 내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장군입니다. 오죽하면 아사드 정부를 살려낸 장군이라고 할 정도. 붕괴 직전이던 아사드 정부를 구원한 건 러시아의 지원이 가장 크지만 실질적인 군사적 활약를 한 건 타이거 대령입니다. 애초부터 다에쉬 빼면 정부군이나 반군이나 각국 지원으로 무기 수준이 어느 순간부터 비슷했으니까요.

 본명은 수헤일 알 하산이며 타이거 대령은 별명입니다. 현재는 소장으로 승진했는데 이것도 본인이 일선에서 싸우는 걸 원해서 승진이 엄청 늦어진 것입니다. 아사드 대통령에게는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으며 본인도 알라위파라 정부군쪽에서는(알라위파, 동방 정교 등 기타 종교) 구국의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 초기인 2013년부터 활약을 했고 2015년에 최대 패배를 하면서 무너진 적은 있으나(이 때 반군들이 연합을 하고 정부군은 한계 상황이었음. 이 때 다마스쿠스 근교까지 빼앗기면서 아사드 정권은 붕괴하는 줄 알았음) 오뚜기처럼 부활합니다.

 이후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 반격에 핵심은 다 타이거 대령. IS에게 빼앗긴 팔미라 탈환도 그의 몫이었을 정도. 당시 시리아 정부군 전황을 보면 다른 쪽은 지는데 타이거 대령이 출격해서 여기저기 승리하고 전세 만회하고 다시 구멍난데 매우고 반복. 팔미라만 해도 타이거 대령이 탈환한 후 그가 떠나자 다시 빼앗기고 또 그가 돌아와서 탈환.

 하지만 2017년 들어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최소한 무너지지는 않게 되자 급속도로 정부군 쪽으로 전황이 기울었습니다. IS를 실질적으로 거의 다 밀어버리고 반군 세력 역시 대승을 거두면서 다마스쿠스 근교에서 몰아내면서 이젠 결정적으로 정부군이 유리한 상황.(참고로 이거 모두 타이거 대령이 승전입니다.)

 전술은 기동전으로 대표됩니다. 빠른 기동적으로 요지를 점령한 후 탈환하려고 적군이 몰려오면 후퇴한 후 재탈환을 반복하면서 소모시킨 후 한방에 몰살. 게다가 sns를 역이용하는 것에 능해서 이걸로 낚시를 하거나 역정보를 펼쳐서 전세를 뒤집는 사례가 자주 있습니다.

 워낙 주목받는 덕분에 죽었다는 루머에 시달리는 사람이기도 한데요 경호원까지 죽을 정도로 위험한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 멀쩡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무기가 발달해서 장수의 능력보다는 무기빨로, 혹은 덜 무능한 쪽으로(ex)이라크군) 승부가 갈리는데요, 21세기에 명장이라고 불릴만한 인물은 거의 처음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에 민간인 학살 같은 전쟁범죄 의혹도 아직은 없어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물론 반군측에서는 거의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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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zer
오왕... 현대 전쟁이라니!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ㅁㅁㅁ
타이거 대령이 이렇게 대단하다면 문제는 이제 아사드가 가만히 내버려 둘지 겟네요..토사구팽이라는 말도 있으니...
금색
아사드가 자식에게 물려주려면 최대 정적인데 지금 분위기는 후계자로 보는 듯. 단 미래는 모르죠.
짱2
영웅이 존재하기 힘들 현대에서 저정도라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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