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장if

영웅이 우리 모두를 위해 변명의 여지도 없는 잔혹한 행위를 하자고 하면?

Lv.2아마게돈 44 342 2015-02-22
나는 엘프들의 부족장이다.

그런데 갑작히 위대하고 신성한 아레나스의 투사께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투사 임명이래 첫 회의였다.

그래서 나는 거기로 가야했다

그 회의는.....

"어찌 그리 잔인한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겁니까?"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들이 모두 죽어야 우리 엘프들이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롭게 정착한 귀 짦은 자들을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모두 죽이고 기술자들만 살려 평생 부려먹자는건가요? 이게 그 괴물들이 하는 짓과 뭐가 다릅니까?"

"너무 무례합니다. 그 괴물들로부터 우릴 구원한 분에게 그런 망언을 하다뇨."

"너무 어이없는 발언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언젠가 우릴 공격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예언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럴거라는 계시도 보지 못했습니다."

"뭐라고요? 지금 우릴 괴물로부터 구원한 투사님의 말을 의심하는 겁니까? 이분은 아이레스님의 투사입니다. 반드시 공격한다고 봅니다.  아이레스님이 틀렸다고 말하는 겁니까?"

그 때 다른 부족장이 말했습니다.

"일단 저들의 무기는 너무 강합니다. 소음을 내면 곰도 일격에 쓰러트린다거나.... 많은 희생자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깐 투사님의 말은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규모가 커지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규모가 커지면 우리의 영토를 침략할겁니다."

"왜 우리 부족원을 희생시키면서 제거해야 하는겁니까?그리고 당신은 내륙 부족장인데 그들의 행동방식을 매우 잘 아는거 마냥 말하는군요. 그들과 이야기하는 부족의 부족장으로는 말하면 그런건 없습니다."

그 때 투사가 외쳤다.

"제발!!! 제발 나의 말 한번만 들어주시요 부족장들이여..."

그의 말에 모두 침묵했다.  50년전 괴물들이 쳐들어 왔을때에 많은 엘프들이 죽었고 세계수는 파괴되었으며 멸망에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때에 그는 괴물들로부터 우릴 구원했다. 수많은 엘프들의 생명을 구하고 괴물들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군대를 조직 했으며 결국 그 괴물의 대장을 척살하고 재건까지 도와주었다.

"네, 믿겨지지 않지만 제 말은 모두 사실입니다. 전 예언자들처럼 미래를 보지 못합니다.  다만 그 비슷한 미래를 봤습니다.  당신과 비슷한 부족민들이 그들을 호의적으로 대하다가 어떻게 되었는지요. 그들은 몰살되었고 땅은 저들에게 빼앗겨졌으며 그들이 알던 모든게 파괴되었습나다.  오직 소수만이 보호구역에서 연명할 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걸 반복하게 못하게 할려고 이자리에 선겁니다."

"그 비슷한?"

"전생?  같은거라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말은 우리 모두를 위한 말입니다."

"저들은 우리가 아닌가요?"

"아닙니다.  저들은 겉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척해도 힘과 욕심만 생기면 우리가 모두 절멸할때까지 죽일겁니다."

"저들을 죽이고 무엇을 할겁니까?"

"저들이 살던 땅에서 저들이 사는 방식으로 살겁니다"

뭐라고?

주위에서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그게 우리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믿어주십죠. 그 괴물을 상대할때처럼 다시 한번만 믿어주시란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울었다.

믿겨지지 않는다.

수많은 엘프들이 동요했다.

그때 반대자가 나서서 말했다

"다만 이 행동은 우릴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인도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화로운 정착민에게 잔혹한 살인이라뇨? 이건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될겁니다. 또한 그들은 지금 공격을 안하고 있고 설사 사소한 충돌도 최대한 대화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되서 우리가 굴복한다고 해도 우리는 고귀하게 죽은거고 저들은 추악한 존재로 남을겁니다. 그게 진실이 될것이고요."

"이미 그들이 오는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지금 충돌은 파국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증거는 없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추악한 승리?  고귀한 패배? 피로스의 승리도 영웅적인 패배보다 나은편이죠. 오직 승리와 패배만 있을 뿐이며 진실은 승리자에게 조작 될 것이고 고귀한 패배는 그저 정신승리일뿐입니다. 우린 적어도 아메리가 원주민들이 서구에 당한거처럼 당하면 안됩니다. "

그는 절규하며 말했다. 반은 못알아들었지만

그의 분노는 모두를 경악 시키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이레스의 투사가 아니 엘프 자체가 화를 거의 내지 않는다.

부족들끼리도 두파로 나누어졌다 전자는 내륙 부족이 대다수이며 괴물에게 큰 피해를 입어 그만큼 투사를 존경했다. 이들도 학살은 싫었지만 투사의 요청이기에 따른다는 것이였다.

후자는 대부분 외각부족으로 괴물에 피해를 덜 입었고 귀 짦은자와 교류한 부족이 대다수였다. 아무리 투사라고 해도 이런 잔혹한 명령은 따를 수 없다는 것이였다.

정신 링크마저 두파벌로 분열되었다. 결국 최종 결론은 아레나스의 의지를 묻기로 결정했다.

바로 투표뒤 무작위로 하나를 선발 하는 것이였다.

괴물들이 왔을 때조차도 설득했지 저렇게 극단적인 수단으로 우릴 이끌려고 하지 않았다.  지금 적어도 투사는 저들을 괴물보다 더 위험하게 본 것이였다.

그렇다면 이번 투표에서 과연 누굴 지지해야 하는 것인가?

1.잔혹하고 훗날 미친놈 취급 받더라도 평화롭게 거주하던 자들을 모두 절멸시키고 그들의 기술과 문화등을 익힌다. 왜냐하면 투사가 그렇게 하자고 했기 때문이다.

2.별 근거도 없고 투사라고해도 그런 행위는 안된다. 반대한다.


예언자들은 전쟁을하면 이기긴하지만 어느정도 희생은 이루어질거고 결정적으로 투사가 하자는데로 하면 두번다시 돌이킬수 없다고 한다. 즉 엘프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거....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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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지혜
대를위해서소를희생시킵니다
silmaril
꼭 해야만 한다면 하고 후에 죄값을 받아야죠
닐리리야
저들을 시험해볼 수도 있겠지요.
절망선생
만약 가정이 사실이라면 선빵을 치는게 좋아보이네요. . .미국의 인디언까지는 아니더라도 약탈을 당하는게 얼마나 큰 데미지가 오는지는 다 알고있는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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